2025학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교육부의 지속적인 등록금 동결 요청에도 불구하고, 많은 대학들이 재정적 한계를 이유로 등록금 인상을 결정하거나 검토 중입니다.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 배경
대학들은 지난 16년간 등록금 동결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과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재정 압박이 누적되면서, 우수 교원 확보, 교육 시설 개선, 학생 복지 증진 등에 한계가 발생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일부 대학들은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 현황
현재까지 등록금 인상을 확정한 대학은 총 32곳으로, 이 중 사립대가 27곳, 국공립대가 5곳입니다. 특히, 서울 소재 주요 사립대학들이 등록금 인상 대열에 합류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주요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률을 정리한 표입니다.
정부와 대학 간의 갈등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엄중한 시국 상황을 고려해 대학이 한 해만 더 참아달라”고 호소하며 등록금 동결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학들은 재정적 한계와 교육 경쟁력 저하를 이유로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일부 대학 관계자들은 “대학의 경쟁력이 추락하는데 무조건 참으라는 게 말이 되느냐”며 정부의 요청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반응과 향후 전망
일부 대학의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는 학생들이 등록금 인상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인상 비율을 제안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원대학교 등심위에서는 학생위원이 등록금 인상에 공감하며 5%의 인상률을 제안하였고, 학교 측과의 논의 끝에 5.30%로 결정되었습니다.
현재까지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한 대학은 국공립대 21곳, 사립대 8곳으로 총 29곳입니다. 그러나 아직 등록금을 결정하지 못한 120여 개 대학 중 상당수도 인상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더 많은 대학들이 등록금 인상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학과 정부, 그리고 학생들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며, 고등교육의 질을 유지하면서도 학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중요합니다.
2025학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과 관련하여, 현재까지 확인된 주요 대학들의 인상률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아래 표는 공개된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모든 대학의 인상률을 포함하지는 않습니다. 일부 대학의 경우 인상률이 공개되지 않았거나 결정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순위 | 대학명 | 인상률 |
---|---|---|
1 | 서울시립대 | 5.49% |
2 | 부산교대 | 5.49% |
3 | 한국교원대 | 5.49% |
4 | 성신여대 | 5.30% |
5 | 경기대 | 5.20% |
6 | 아주대 | 5.20% |
7 | 인하대 | 5.20% |
8 | 경희대 | 5.10% |
9 | 고려대 | 5.00% |
10 | 한국외대 | 5.00% |
11 | 단국대 | 4.95% |
12 | 상명대 | 4.95% |
13 | 중앙대 | 4.95% |
14 | 동국대 | 4.98% |
15 | 연세대 | 4.98% |
16 | 성균관대 | 4.90% |
17 | 한양대 | 4.90% |
18 | 덕성여대 | 4.85% |
19 | 서강대 | 4.85% |
20 | 숙명여대 | 4.85% |
21 | 원광대 | 4.85% |
22 | 동덕여대 | 4.20% |
23 | 이화여대 | 3.10% |
총 56개 대학 중 인상률이 5%를 넘는 대학은 25곳이며, 서울시립대, 부산교대, 한국교원대 등 일부 대학은 정부가 허용한 최대 인상률인 **5.49%**까지 등록금을 인상할 예정입니다.
아직 등록금을 결정하지 않은 대학들도 많아 추가적인 인상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따라 대학과 정부 간의 갈등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