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골프장이란?
운동을 하려면 운동장이 필요하듯이, 골프를 치기 위해서는 골프장이 필요합니다. 골프장은 크게 골프클럽(대중제) 또는 컨트리클럽(회원제) 로 구분됩니다. 골프를 치러 가는 것을 흔히 “필드(Field) 나간다” 고 표현합니다.
골프장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클럽하우스(Club House) 를 방문하게 됩니다. 이곳에는 탈의실, 샤워실, 레스토랑, 바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Tee Off 시간 을 확인하고 라운딩을 준비하는 공간입니다.

2. 골프 코스 기본 개념
골프 코스는 여러 개의 홀(Hole)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홀은 출발점인 티잉 그라운드(Teeing Ground) 부터 시작해서 페어웨이(Fairway), 러프(Rough), 벙커(Bunker), 헤저드(Hazard) 등을 거쳐 최종 목표 지점인 그린(Green) 에 이르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3. 골프 코스 세부 용어 정리
1) 티잉 그라운드 (Teeing Ground)
골프 경기의 시작점으로, 첫 번째 샷을 하는 공간입니다. 흔히 티박스(Tee Box) 라고 부르며, 지정된 구역 내에서 티를 꽂고 볼을 칠 수 있습니다.
- 티잉그라운드 뒤쪽으로 2클럽 길이 내에서만 공을 놓을 수 있습니다.
- 기준선을 넘어 앞쪽에서 티샷을 하면 ‘배꼽 나왔다’라고 표현하며, 1벌타가 부과됩니다.
2) 페어웨이 (Fairway) & 러프 (Rough)
티샷 후 공이 날아가 닿게 되는 길을 페어웨이 라고 하며, 짧고 다듬어진 잔디가 깔려 있어 공을 쉽게 칠 수 있는 구역입니다.
- 러프(Rough) : 페어웨이를 벗어난 곳으로, 긴 잔디와 잡초가 섞여 있어 공을 치기 어렵습니다.
3) 장애물 지역 (Obstacles)
골프 코스에는 다양한 장애물이 존재합니다.
- 오비(Out of Boundary, OB) : 흰색 말뚝으로 표시된 구역을 벗어나면 OB가 되며, 1벌타 후 티샷 지점 또는 지정된 드롭존에서 재시작합니다.
- 벙커(Bunker) : 모래로 된 웅덩이로, 공을 탈출시키기 위해 특수한 샌드웨지를 사용해야 합니다.
- 헤저드(Hazard) : 주로 물이 있는 장애물 지역으로, 공이 빠지면 1벌타를 받고 드롭해야 합니다. 2019년 개정 룰에서는 ‘페널티 존(Penalty Zone)’이라는 용어로 변경되었습니다.
4) 그린(Green) & 퍼팅(Putting)
홀컵이 위치한 부드러운 잔디 지역으로, 공을 굴려서 넣어야 하는 구역입니다.
- 프린지(Fringe) : 그린 주변의 짧은 잔디 구역으로, 그린과 페어웨이의 중간 정도 길이의 잔디가 있습니다.
- 온그린(On Green) : 공이 그린에 올라간 상태를 의미합니다.
- 홀컵(Hole Cup) : 공을 넣어야 하는 구멍으로, 위치를 쉽게 알아보기 위해 핀(Pin) 이 꽂혀 있습니다.
- 홀아웃(Hole Out) : 공이 홀컵에 들어가며 해당 홀의 경기가 끝난 것을 의미합니다.

4. 골프 경기 종료 후
라운딩이 끝나면 클럽하우스로 돌아가 샤워 를 하고 시원한 음료나 맥주 를 한 잔하며 하루의 경기를 마무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5. 2019년 개정된 주요 골프 룰
- 핀이 꽂힌 상태에서도 퍼팅이 가능하도록 변경
- 홀컵에 걸린 공을 그냥 집어도 홀아웃 인정
이제 기본적인 골프 코스 용어를 익혔으니, 필드에 나가 실제 경험을 쌓아보세요!